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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

여성향 ,헛소리 ,스포일러 주의. 오역·의역지뢰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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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2009. 4. 3. 21:45

요즘 디트로이트

LLLWLLLWWLL
동부지구 7th
쉬드는 테크니컬 파울로 서스펜션이나 당하고 ㅋㅋㅋㅋ.....................웃을 일이 아닌데-_-

어제 간만에 느바랑 므르브 오피셜 사이트 가서 경기결과도 좀 보고 그랬는데 앤써 관련해서 '내년시즌, 벤치나 데우느니 은퇴를 하겠어' 뭐 이런 기사가 있길래 참......벤치워머나 하고 있는건 자존심이 상하는게 팬심이지만 그의 플레이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건 너무 가슴 아프니까/ 결론은 디트로이트가 올시즌 우승반지를<-

you cant retire like this. gotta get the RING
full-time reserve 가 되느니 은퇴를 하겠다

아이버슨은 등 부상으로 16경기를 쉬고 나서 지난 주말 돌아왔고, 마이클 커리 감독은 지난 세게임 동안 그를 벤치에서 쉬게 했다.

아이버슨은 18분 남짓 뛰었던 화요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후에 그의 출전시간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았다. 수요일에 있었던 네츠와의 경기에서도 그는 17분을 뛰었고 팀은 111-98로 배패했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했다.

"나는 예전에 한번도 해본 적 없는 포지션에 놓여있다," 아이버슨이 말했다. "그것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다. 등 부상 이후, 나는 경기초반 벤치에 앉아 있어야만 했고, 중간에 들어갔다가도, 다시 나와야만 했다. 이런식으로 플레이 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벤치에 앉아 있다가 나와서도 유능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나에게는 힘든 일이며, 그것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초에 천시 빌럽스와 트레이드 된 아이버슨은 다음 시즌에 벤치 멤버로 남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난 은퇴할 거다," 아이버슨은 말했다. "이런 식으로는 훌륭한 경기를 해낼 수 없다. 나는 이런것에 익숙치 않다.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다. 경기를 뛰면 역할을 해내야 하는데 지금으로선 그게 안 된다. 그건 내 잘못이다. 나는 변화를 극복할 수 있어야만 하고 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난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 것이 더욱 일을 어렵게 만든다. 당신이 봐도 내가 최상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

"내 건강상 문제를 변명거리로 삼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런식으로 변명하지 않는다. 내 몸이 완전히 정상으로 보이진 않겠지만, 경기에 나갈 수 있다면 나에겐 그걸로 충분하다."

EAST RUTHERFORD, N.J. (AP)
Apr 1 2009 11: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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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 f**k that curry 뭐 이런것도 봤고 LB랑 재결합하러 샬럿으로 가라는 것도 봤지만- 우리 코치 어딨냐며 찾던 때가 그립긴 하지- 지금으로서 딱히 해결책이 없는게 앤써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기엔 충분히 정상이 아니라는 게 사실이니까. 코트에 설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하는 앤써는 너무 그 다워서 또 할 말이 없고. 아무튼 은퇴 얘기가 앤써 입에서 나온 건 전혀 놀랍지 않지만 사태를 이렇게까지 만든 커리가 더 놀라울 뿐이다.

좀 전에 앤써를 까는 글을 하나 읽었더니 또 심기가 불편하고 ㅋㅋㅋ 안 그래도 경기 할 때마다 매번 동료한테 패스를 잘 해주는지 자기가 공을 계속 지배하려고 하진 않는지 슛을 막 쏴대진 않는지 체크하고 또 체크하는 나라니까. 자기만 생각한다는 건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 그의 속마음은 그런게 아니라구.

"How many minutes did I play? It seemed way, way, way less than that. Eighteen minutes? Come on, man. I can play 18 minutes with my eyes closed and with a 100-pound truck on my back. It's a bad feeling, man. I'm wondering what they rushed me back for? For that?"

사실 디트로 갈 때부터 좀 불안하긴 했다. 빅샷이랑 트레이드 됐다고 빅샷의 역할을 맡게 될거란 생각은 애초에 없었고. 이미 디트로이트도 그때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으니까 우승은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게 제일 컸을지도.

지금 나에게 앤써의 운명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것처럼 보인다. 무관의 제왕, 이제 머지 않았다.

DETNJN_090401

뭘 좋다고 웃어. 나는 가슴이 찢어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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